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KBS한국방송이 함께 주최한 제34회 근로자연극제의 대상작으로 극단 ‘연극패 청년’의 ‘밥’이 선정됐다. 대상작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시상식과 함께 무료로 앵콜공연된다.
근로자연극제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23일까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 37편이 전편이 무료로 대학로 등 전국에서 공연되어 수준 높은 경쟁을 통해 대상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대상 수상작인 극단 ‘연극패 청년’의 ‘밥’(김나영 작, 윤정현 연출)은 허름한 두 노인의 긴 인생 여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대상작에게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입상작들에게 총 1,77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금상 이상 수상자들은 오늘 10월 음악, 미술, 문학 부문의 수상자들과 함께 해외문화체험 기회도 가지게 된다. 시상식과 앵콜공연은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복지사업국(02-2670-0466) 또는 KBS 미디어 문화사업팀(02-6939-81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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