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오늘날 한국 경제는 유럽재정과 일본의 엔저현상 그리고 미·중국(중앙은행)의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대외수출 경쟁력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또한 이런 여파로 인해 내수경기마저도 조심스럽게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런 열악한 여건환경에서도 불굴의 도전정신과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지식경영을 통해 내수시장의 도움을 주는 이가 있어 화제다. 바로 지일축산의 이 훈 회장이다.
지난 1975년 군(軍)제대한 이 회장은 서울에서 20여 년 동안 계란유통 사업을 시작했고 축산지식을 바탕으로 1994년 양돈축산사업에 뛰어들어 지일축산을 2006년에 설립했다.
이 회장은 수많은 시련과 어려운 문제를 봉착해도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한 끝에 현재는 1만여 평의 부지와 5천 마리이상의 돼지를 사육하는 양돈관련 전문가로 떠올랐다.
그리고 안성지역 축산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도드람양돈농협 대의원으로 지역일꾼을 자처하며 10여 년째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축방역활성화와 지역 축·농협직원 연수교육을 통해 지식나눔에도 적극앞장서고 있다.
더욱이 분뇨수질 개선환경오염방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축산 농가를 활성화시켜 소득에도 실질적인 이익을 만들어내 양돈분야의 중심축에 서있다는 주변의 평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회장은 2013 제4회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 大賞 지식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의 큰 영광을 차지했다.
이 회장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야한다”며 “국가가 존재해야 내가 존재하듯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조의 맥을 이어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 회장은 전문 지식인으로써의 면모도 갖추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이 회장은 “산동지역의 범죄를 예방하고자 CCTV를 설치해 남원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와 안성시 삼죽면 기솔리 주민일동으로부터 지역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것이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특히 남원시 재경 산동면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서울근교에 남원시 산동면 출신인 출향인사가 7천여 명 정도며 이들은 고향의 애틋한 사랑을 가지고 있다”며 “산동초등학교의 선배로써 학교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파악해 물품·장학금지원 등을 후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사랑과 봉사 그리고 나눔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리더십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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