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7일 파주출판단지를 방문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책방거리, 출판업체와 인쇄업체를 둘러봤다. 파주출판단지는 출판인들의 강한 리더십을 토대로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창조, 지식기반 출판업 중심으로 집적한 업종고도화 등 새로운 산업단지 창출에 성공했다. 기존의 획일적인 공간설계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건축가들이 대거 참여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했다.
반면, 과거 한국경제의 성장을 견인했던 기존 산업단지는 새로운 경제흐름에 적기 대응하지 못하고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어, 기존의 틀을 깨는 전면적인 재창조가 필요한 시점이다.
산업부 윤 장관은 “앞으로 산업단지를 공장만 밀집된 낡고 버려진 ‘섬’이 아니라 우리의 젊은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산업, 문화, 사람이 융합하는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획기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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