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항구 도시 경남 통영에 대해 시인이자 여행가인 통영 동피랑마을 주민 강제윤 씨가 글을 쓰고 사진작가이자 향토음식연구가 이상희 씨가 사진을 찍어 소개하는 책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통영의 먹거리와 거기에 얽힌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통영과 연을 맺은 이순신 장군과 이중섭, 박경리 등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특히 "통영은 경남에 있지만 통영의 음식은 경상도 음식과는 특별히 구별되는 무엇인가가 있다"면서 "통영은 경상도가 아니다"고 강조하고 있다.
생각을담는집 펴냄 / 322쪽 / 2013.07.05 발간 /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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