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환경부는 19일 오후 2시 40분부터 5시까지 서울역 KTX 역사 내에서 윤성규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강원 양구, 충북 영동, 경북 성주, 전북 완주 등의 6개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친환경 여름휴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생태관광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의 온실가스 감축 의식도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자치단체장, 그린스타트 관계자 등이 직접 참여해 생태관광, 철도 여행,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 등 친환경 여름휴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생태관광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 가치를 있는 그대로 즐기며 심신을 정화하는 착한 여행인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국민행복 여행이다”며 “여름휴가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철도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생태관광지에서 보낼 것”을 제안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6개 자치단체 협찬으로 성주 참외, 신안 천일염, 영동 포도, 완주 대추 등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고 ‘저탄소 국민생활 실천수칙’이 인쇄된 부채 등을 나눠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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