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지역문화컨설팅 사업을 공모한다. 2014년 컨설팅 지원 사업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업의 대상이 되는 수행 주체를 지방대학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재단, 지방문화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문화단체로 확대해 컨설팅 후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컨설팅 대상 사업도 지역문화 현안부터 중장기 지역문화정책 수립까지 가능하도록 그 범위를 확대했다.
희망을 원하는 지자체는 지역의 지방대학 또는 지역문화재단 등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를 컨설팅 주관 단체로 지정하고 9월 6일까지 문체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제안서 심사, 컨설팅 계획 발표 등 심사과정을 거쳐 9월 말경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10개 내외로 선정될 컨설팅 사업에는 각 과제당 4천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컨설팅 사업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역문화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지역문화 컨설팅 사업이 지역 문화 공간 활성화, 지역문화자원 발굴·육성을 통한 브랜드화 등 지역별 현안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지역문화 연결망(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의 문화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