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2013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기간 중인 28일 오후 1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대전 유성구)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87세)가 위안부 피해자로서 겪었던 참상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정대협 윤미향 상임대표가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에 대해 특강을 한다. 또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김준기 감독의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와 권윤덕 작가의 그림책 ‘꽃할머니’를 상영하고 감독·작가와 대화 시간을 갖는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 참가한 국내외 여성리더들이 앞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 잡고 전 세계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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