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강영란 기자] 2014년부터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자격요건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이번 변경은 공직자의 역사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수학능력시험에도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대입제도가 바뀐 바 있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내년에 이 시험에 응시하려는 지원자는 오는 10월 26일 실시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해 2등급 이상 획득해야 견습직원 선발시험에 추천 받을 수 있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 내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안전행정부가 2005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학교별 추천인원은 현재 대학별 입학정원에 따라 3~5명을 추천할 수 있으나 내년부터는 4~6명으로 확대해 우수인재의 지원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시험 시기는 올해보다 2개월 앞당겨진 2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내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의 전체 세부일정, 선발 규모 등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올해 11월말 경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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