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평주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고액․상습체납자 993명(개인 345명 및 법인 648명, 총 체납액 256억원)의 인적사항을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의 정보공개방을 통해 공개한다. 공개대상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 연체료 및 체납처분비(결손금액 포함)의 합이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이다.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 명칭 포함),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요지 등이다.
공단 측은 “공개대상자뿐만 아니라, 공개에서 제외된 체납자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징수를 펼쳐 나갈 것이다. 명단이 공개된 고액․장기 체납자는 병원이용 시 진료비를 전액 부담시키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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