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2일 오후 1시 30분 충남대학교(대전 유성 소재)에서 ‘2013년 여대생커리어개발 권역별 우수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여대생커리어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40개 지원 대학을 중심으로 센터장 및 부서장, 실무자, 지자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여대생의 생애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에 발표될 우수사례는 순천대의 ‘순천만 생태문화 해설사 양성과정’, 제주대의 ‘여교수님과 함께하는 1대 1 진로컨설팅’, 순천향대의 ‘SCH Winner Spec 취업교과목’, 창원대의 ‘단기·장기 프로그램의 연계성 강화’다.
여가부 박현숙 여성정책국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여성 인력 활용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이나 우리나라 대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2.1%로 OECD 평균 82.6%에 비해 훨씬 낮다”며 "고학력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들이 대학 재학 시절부터 전 생애에 걸친 장기적인 경력 개발에 대해 고민하고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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