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용각의료재단 한신요양병원 김희수 이사장】65세 이상의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복지’가 사회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노인요양시설의 책임감 역시 막중해졌다.
(의)용각의료재단 한신요양병원(이사장 김희수)은 선진화된 의료시설과 전문 의료진을 구축하며 국내 노인요양병원의 바람직한 롤모델로 급부상했다. 380병상 규모의 한신요양병원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11명의 양·한방 전문의들을 비롯해 40여명의 재활물리치료사 및 작업치료사 등 체계화된 우수 인력을 구축하여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왔다.
노령화에 따른 다양한 질환부터 뇌졸중(뇌출혈·뇌경색), 말기암, 치매, 파킨슨병 및 기타 질환의 재활치료에 대한 최신 의료장비와 24시간 간병서비스를 포함한 전문적인 재활 치료 환경을 조성하며 환자와 가족들 모두 평안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의료체계 확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신요양병원은 중풍재활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도모 중인데, 환자의 비정상적인 반사활동을 억제하고 정상동작을 재학습시키는 훈련인 ‘보바스치료’를 도입해 환자가 최대한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도록 돕고 있다.
보바스치료법의 경우,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치료의 세심함을 요구하기 때문에 의사 및 치료사와 더불어 환자를 돌보는 모든 사람이 한 팀이 되어 치료에 참여해야 한다. 이에 김희수 이사장은 의료진들에게 환자를 가족같이 생각하며, 진심으로 노인을 섬기는 자세를 치료의 가장 우선적인 덕목으로 당부한다.
또한 동일 의료법인 내 급성기 뇌신경재활병원인 세민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장·단기 재활환자, 사고 및 수술 후의 재활치료환자 등 진료범위를 확대하여 발병부터 완치까지의 책임감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런 한신요양병원의 선진 요양 의료시스템은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원에서 주관하는 ‘2013년 요양병원 인증평가’에서 대구 지역 최초로 인증마크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이는 평가인증원이 개발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 국제 인증(ISQua IAP)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기반으로 200여 가지 항목의 까다로운 조사·평가·심의 평가를 거친 결과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빛을 발한다.
김 이사장은 “한신요양병원이 앞으로도 내 가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 노인들은 집처럼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인을 공경하는 진정성의 덕목을 갖추며, 병원의 질적 제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전문적인 요양서비스와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에 헌신하고 요양병원의 위상제고 및 노인복지 향상 선도에 기여해 온 대구 한신요양병원 김희수 이사장은 그 공을 인정받아 '2013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전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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