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는 국내외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코리아 2013’ 행사를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디자인코리아는 국내 우수 디자인 제품·서비스(400여점)와 세계 유명 전시회 출품작(10개국 270여점) 등 다양한 디자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디자인 전시회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참신한 디자인 제품을 보유한 국내 기업(72개사)의 비즈니스가 대폭 확대됐다. 이를 위해 6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현장에서 수출상담의 장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K-Design+ = 새로운 변화, 미래를 여는 힘’이라는 주제로 경제부흥을 구현하는 디자인의 역할과 미래를 보여주는 컨텐츠로 구성됐다.
행사 주제를 느낄 수 있는 주제관을 시작으로 굿디자인관, 월드베스트관, 광주시특별관, 전람회수상작관, 상생협력관을 통해 여러 디자인 제품·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체험관, 디자인아고라 등을 통해 디자인을 체험하고 상호 간 학습과 논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인도, 중국, 태국, 호주, 필리핀, 일본, 말레이시아 등 8개국 디자인진흥기관 관계자간 디자인을 통한 아시아 경제성장을 논의하는 ‘아시아 디자인 서밋’을 개최해 국제행사로의 발돋음을 시작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디자인코리아 행사를 한국 기업과 인재의 창의성을 세계에 보여주고,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명실상부한 동북아 대표 디자인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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