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제3위원회 일본군 위안부 연설사진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역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는 처음 참석해 11일 오전12시(현지시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일본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조 장관은 전국에 살고 계신 51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분 한분을 만나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위안부 피해자 분들 중에서 한국인은 56명만이 생존해 있다”며 “10대 어린 소녀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준 당사국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