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일 중국 동북부(하얼빈시 등)지역의 겨울 난방 시작으로 인해 발생한 고농도 스모그에 대한 국내 영향 영부를 예측해 발표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오염 예측 모델을 이용해 수도권지역에 대한 오염도를 예측한 결과 23일 미세먼지 오염도는 ‘좋음’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일본 남동쪽을 지나가는 태풍의 영향으로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이 차단되고, 우리나라 수도권지역으로는 북동풍계열의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과학원 측은 “수도권 지역은 대기가 청명하므로 계획한 야외 활동을 하는데 무리가 없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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