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사회 전반에 여가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자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 인증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직장인들이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그들이 몸담고 있는 기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기업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12월 중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정부포상(장관표창)을 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여가지원제도(여가시간, 공간 및 비용, 프로그램 등), △운영기반(경영진의 관심과 의지, 운영시스템, 지원예산 등), △임직원의 만족도 등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여가친화기업에 대한 인증 캠페인을 통해 사회 전반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가활동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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