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지난 27일 청와대 내 녹지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융성의 우리 맛, 우리 멋 – 아리랑’ 공연이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의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반 국민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500여 명도 함께 공연관람을 했다. 참여 신청은 10월 23일부터 25일 오전까지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아 약 4,000여 명이 관람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좋은 사연을 보내 선정된 500여 명이 선정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 사연은 전국에서 다양한 층이 감동적인 다양한 사연들을 남겼다. 엄마가 외국에서 일시 귀국하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사연, 올해 5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아 힘겹게 투병중인 엄마가 아들과 함께 관람하고 싶다는 사연, 10여전 전에 홀로되신 어머니와 함께 보고 싶다는 딸의 사연 등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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