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10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5주 동안 전국 13개 시도에서, 초·중·고 학생(엘리트 선수 제외)들이 참여하는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전년도 대회 성과 평가를 통해 대회 종목을 지난해 31개 종목에서 올해 18개 종목으로 조정해 지원했다. 또한 경기단체(연합회)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대회명칭 사용 종목을 5종목 추가로 운영해 총 23개 종목에 약 1만 5,0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서 경기 승패 위주의 대회가 아닌 학생들의 종합 스포츠 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로 참여하지 않는 일반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강습회와 체험부스, 스타 사인회, 장기자랑과 각종 문화행사 등이 종목별로 개최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인근 청소년 수련원 등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된 곳에서 숙박하도록 하고, 숙박시설에서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참가신청, 종목별 대회 일정, 숙박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지원시스템(http://school-club.sports.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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