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오후 장수군 장수힐스리조트에서 ‘작은영화관’을 운영 중이거나 추진 중인 22개 기초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작은영화관 운영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에게 ‘작은영화관 건립·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작은영화관 시설 표준안 및 운영모델, ▲작은영화관 영화 수급, ▲작은영화관 기획전 및 교육 운영, ▲작은영화관 운영 우수사례 등에 관한 발표와 2010년부터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장수 한누리시네마 시설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문체부는 2017년까지 현재 100여 개에 이르는 극장 부재 기초지자체 전체에 작은영화관을 설립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1차적으로 내년 말까지 22개 지역에서 작은영화관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작은영화관 운영자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작은영화관이 지역 사회 전반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후속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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