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e-Tube(www.etube.re.kr, 산업기술개발장비 통합관리플랫폼)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플랫폼은 그간 산업부가 3조원을 투자해 기업․연구소 등의 공동활용을 목적으로 구축한 1만3천여대(3천만원 이상 기준)의 장비를 외부 기업들이 손쉽게 검색, 장비사양 확인, 예약해 사용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다양한 장비 보육기관이 통합적인 정보제공과 활용절차 없이 제각각 장비정보를 제공해 외부 기업이 장비를 활용하는 데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산업부는 시스템 구축을 통한 통합적 장비정보 제공으로 장비 사용자가 손쉽게 장비를 탐색 활용하게 돼 결과적으로 공동장비 활용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측은 “장비지도 공개를 통해 장비 검색, 위치확인과 예약절차를 단순화함으로써 장비사용자의 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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