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최근 주방세제 업체들이 경쟁력을 눂이기 위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세정력 강화, 프리미엄 베이킹 소다, 캠핑전용 주방세제 등 서로 다른 특성을 내세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그 중 피죤(www.pigeon.co.kr)은 주방세제 ‘퓨어(Pure)’ 출시 10년을 맞아 세정력과 보습력을 강화한 신제품 ‘퓨어 레몬’과 ‘퓨어 허브’를 출시했다.
‘퓨어 레몬’은 따뜻하고 깨끗한 여운을 남기는 옐로 컬러를 적용했으며 프레쉬하고 상큼한 레몬향 제품이고, ‘퓨어 허브’는 자연의 안정감 있고 편안한 느낌의 그린 컬러를 적용했으며 시원한 허브향 제품이다.
또한 CJ 라이온의 ‘유로 프리미엄 베이킹 소다 100’은 100% 유럽산 원료를 사용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참그린 주방의 브랜드 제품으로 기존 기름기 제거와 찌든 때 제거 제품에 이은 프리미엄 친환경 주방세제이다.
특히 소다 제조 공법 개발사인 ‘솔베이’사를 통해 공급받는 독일 및 벨기에의 유럽산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세정에 특화된 약알칼리성 마이크로 파우더가 긁힘 없이 묵은 때와 오염은 물론, 각종 생활 얼룩까지 말끔하게 제거해 준다.
또 애경 ‘트리오 캠퍼’는 캠핑족을 위한 캠핑전용 주방세제로 액체가 아닌 고점성을 유지하는 겔 타입의 내용물을 개발해 이동시 누액의 우려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농축기술을 통해 소량 사용으로도 식기세척이 가능토록 한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트리오 캠퍼는 캠핑 요리 시 주로 발생하는 기름기나 그을음 제거에 효과적인 연마 성분을 함유했으며, 주방이 아닌 야외 환경에서 온수 사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찬물이나 지하수에서도 풍부한 거품으로 세정력을 높여 찬물에 굳어버리는 기름때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게 했다는 평이다.
이와같은 국내 주방세제 시장은 현재 1,2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토종 기업과 외국계 기업들이 친환경, 기능성 등의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며 우위를 선점하기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