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호텔 등급 제도개선 특별팀(TF)’을 발족하고, 그간 지적됐던 등급제의 문제점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운영될 호텔 등급 제도개선 특별팀에서는 지난 7월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발표한 암행평가 방식 도입과 그동안 언론과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던 등급 심사기관, 등급표시체계, 등급심사의 공정·객관성 확보 등 호텔등급제에 관해 제기된 사항 전반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텔 등급 제도개선 특별팀(TF)은 한국관광학회․호텔외식경영학회․한국호텔업협회․관광협회중앙회 등 관련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학계․업계․유관기관의 호텔등급제 및 서비스 평가 전문가로 구성했다.
소비자보호 관련 유관기관인 소비자원의 참여를 통해 소비자의 시각도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는 호텔등급제도개선 특별팀에서 도출된 개선방안을 토대로 공청회를 실시하고 이후 관련법령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