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16일부터 KTX·수도권 전동열차 등의 감축운행에 따른 지역 간, 지역 내 교통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고속․시외․시내버스, 지하철, 항공분야 업계 관계자와 모여 긴급대책회의를 15일 개최했다.
국토부는 금번 코레일 파업이 불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정부의 엄정 대응방침을 밝히면서, 열차 감축운행에 대비한 국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고속․시외버스 증차, 항공기 증회 운행과 화물분야에서의 시멘트․석탄 등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BCT(시멘트 트레일러 차량) 추가 투입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열차 감축운행 계획과 그에 따른 고속․시외버스, 항공 등 대체수송수단 운영 계획에 대해 여객터미널·공항·운송업체 들이 적극 홍보해 국민들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게 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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