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의 국어의식을 일깨우고 바람직한 언어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을 추진한다. 또한 평소 우리말을 사랑하는 문화 예술인과 방송인을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홍보대사인 ‘우리말 수호천사’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홍보대사로는 배우 안성기, 가수 카라의 박규리와 한승연, 디자이너 이상봉, 개그맨 김준호, 한국방송(KBS) 오언종, 정다은 아나운서, 문화방송(MBC) 오승훈, 이재은 아나운서, 서울방송(SBS) 김주우, 이윤아 아나운서, 기독교방송(CBS) 김윤주 아나운서 등 각 방송사 아나운서들이 선정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해외에서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공공부문부터 일상까지 외국어와 외래어가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언어문화 개선의 사회 전 부문적 협력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이 바람직한 언어문화 정착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홍보대사인 ‘우리말 수호천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하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출범식’에서 위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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