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즐겁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올 겨울방학 중 실시되는 1,000여건의 프로그램 정보를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http://www.youth.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전국의 청소년 시설·단체 등 운영 기관에서 직접 등록한 활동 정보와 인증 받은 청소년수련활동 정보, 11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이동·숙박형 청소년활동으로 신고 수리된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인증수련활동은 청소년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와 지도자가 참여한다. 보험가입은 물론 안전관리 계획 하에 운영된다. 또한 활동 참여 후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이동·숙박형 청소년활동으로 각 지자체에 신고 수리된 활동은 안전교육 실시 등 법령에서 정한 운영기준을 준수한 활동으로 보험 가입이 의무화 돼 있다. 또한 아동 학대행위·성폭력 범죄 등을 범한 사람이 주최 운영 보조자로 참여할 수 없다.
여가부 관계자는 “겨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활동 내용·주관 기관 연혁·운영 실적·보험 가입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보다 안전한 체험 활동을 원하면 인증이나 신고 수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추천이나 상세한 문의를 원하는 경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330-2843) 또는 각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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