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서울~남양주 간 전철사업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광역철도로 추진 중인 진접선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19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진접선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당고개까지 운행 중인 서울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교통망이 부재한 남양주시에 숙원 사업이던 광역전철망이 놓이게 되면 서울 당고개역까지 15km 구간을 13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제고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남양주시를 지나는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교통정체의 해소와 진접, 오남, 별내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입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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