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 무주웰니스식품사업단 최종렬 단장】국내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이자, 관광명소인 전북 무주가 ‘웰니스 식품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2011년 출범한 ‘무주 세계웰니스포럼’ 출범을 시작으로 천마, 산머루, 호두 등을 무주의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웰니스 식품산업의 발전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전주대학교 무주웰니스식품사업단(단장 최종렬, www.전주대ris.com)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RIS사업인 ‘무주 웰니스식품산업 육성 사업’을 주관하며, ‘웰니스 융·복합산업을 무주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함’이란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전주대 무주웰니스식품사업단은 전국 천마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무주 천마’의 유통망 개선, 브랜드가치 제고 등에 적극 힘써왔다. 천마는 ‘하늘이 내린 신비의 명약’으로 불릴 만큼 예로부터 중풍(뇌졸중), 고혈압 치료 등에 사용되는 고급 한약재이다. 고구마, 감자와 함께 대표적인 구황작물로 알려진 일반 마와도 효능이 전혀 다르다고 한다.
그러나 무주 천마는 그동안 자체적인 유통망 부재로 대부분 소규모 방문판매업자에게 위탁되어져 과대광고, 강매, 품질저하 등의 부작용 속에서 명성과 어울리는 대접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전주대 무주웰니스식품사업단은 최종렬 단장이 직접 이름을 지은 ‘천명원(天命元, www.백세인몰.com)’이란 브랜드를 출시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다각적인 유통 및 정가(定價) 판매망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며 무주 천마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신뢰성 강화 토대를 굳건히 다져왔다.
전국적으로 무주천마 마케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의 약국유통채널을 확보하고 2015년까지 2천개 약국에서 판매, 호텔면세점의 입점협약체결을 통해 2014년까지 52개 면세점 입점판매 등의 청사진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내년까지 450개 전국 직매장의 입점판매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면서 무주의 웰니스 식품산업 세계화를 견인하며 미얀마(동남아시장), 두바이(서남아시장), 미국(북미시장) 등에 수출거점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국제공인인증 획득에도 한창이다.
이를 진두지휘 중인 최 단장은 “내년 1월이면 미얀마에 동남아수출 전진기지가 문을 열 것”이라며 “30억원의 수출액 달성을 목표로 해외시장 공략의 탄탄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주천마뿐만 아니라 머루와인, 호두 등의 유통·판매망 확보에도 주력하여 무주지역 향토산업의 총체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무주군의 성장과 지역민의 복리증대 등에 일익을 담당하고, 나아가 웰니스 시대에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품안전, 건강, 복지증진까지 책임지는 것이 전주대 무주웰니스식품사업단의 소명이라 생각함”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무주웰니스식품사업단 최종렬 단장은 무주군 특화작물 소재의 웰니스 식품산업 및 관광산업 고부가가치 창출과 세계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3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전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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