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최근 중·고생들 사이에 문신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이에 대한 교육과 규제가 있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불법문신시술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그에 따른 충동적인 문신시술로 인해 부작용이 생겨 위험한 경우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문신은 의료행위로 간주돼 전문의사만이 시술이 가능하고 시중의 문신시술업소는 모두 불법이며 이로 인한 잘못된 시술행위로 제2·3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불법문신시술이 불러오는 심각한 부작용과 후유증은 신체·정신적 피해가 동반될 수 있다.
이렇듯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경각심을 심어주기위해 가정은 물론 학교에서 적절한교육과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이런 시점에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문신제거시술을 무료로 지원하며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나눔 의료·봉사를 선보이는 인물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문경시에 소재한 문경중앙병원(의료법인 서일의료재단)의 이상일 병원장이다.
이 병원장은 ‘환자는 내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진료해야한다’는 의료철학아래 27년간의 풍부한 의료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6년에 개원한 문경중앙병원은 분야별 전문의를 통한 체계적인 맞춤형종합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약 110개병상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건강증진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주여성을 위해 기초검사 및 간·위암 등 5개암무료검진과 건강의중요성·예방을 통한 건강유지법을 수시로 알려주고 있다.
평소 이 병원장은 ‘생활의료’를 강조하며 “지역주민들이 내 집처럼 편안히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어야한다”며 “매일같이 환자를 직접 돌보며 챙기는 것이 의사본연의 임무이다”고 말했다.
이런 이 병원장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 또한 남다르다. 문경시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한 아동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층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에 의료봉사를 펼치며 의료복지혜택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이 병원장은 “사회적 약자에게는 항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손길을 내밀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민건강지킴이로써 문턱이 낮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 병원장의 다양한 업력을 바탕으로 2013 제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大賞-올해를 빛낸 의료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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