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2일부터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2009년부터 문체부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약 150억 원, 전국 3만여 명이 혜택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국민체육진흥기금 106억 원(70%), 지방비 45억 원(30%)을 합한 151억 원 규모로 약 3만 6천여 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만 5세~만 19세)다. 2일부터 17일까지 15일 동안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지자체를 통해 수혜자로 선정되면 전국 6천여 개 스포츠강좌시설에서 매월 7만 원 범위 내에서 희망하는 스포츠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고 지자체별 단기 스포츠체험강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