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담당할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를 모집한다.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는 건설현장 안전분야 1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가진 만 55세 이상의 은퇴자를 대상으로 약 130명을 모집한다.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는 기본적으로 현장의 안전시설과 근로자 보호구 착용여부 등에 대해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안전보건공단을 통해 기술지원이나 시설개선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약 130명으로 접수는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19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소정의 교육을 받고 2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약 7개월간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근무성적이 우수할 경우 약 3개월간 근로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근무는 1일 8시간 기준으로 3일제, 4일제, 5일제 중 근무 희망일 수를 선택할 수 있다. 5일제 근무일을 기준으로 월 1백 5십만원 정도의 보수와 함께 출장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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