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내·외 자동차·철도차량부품제작에 35년 동안 외고집·외길을 걸으며 ‘약속을 잘 지키는 원칙’하나로 매사에 승부를 걸어온 복합소재부품 우량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81년 설립된 (주)삼오(前삼오산업, 대표이사 이진환)는 오로지 고객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을 기본이념으로 삼고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창의적인 연구개발로 (경남)김해·울산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이끄는 이진환 대표이사는 전문적인 첨단공학지식과 오랜 경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위치까지 끌어올린 장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이 대표는 “승객의 안전성을 먼저 배려하고 친환경제품을 공급하고자 한 발 앞선 기술개발에 내 인생을 걸고 승부수를 던진 결과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주)삼오의 불량품 제로(0%)를 자부하는 명성과 철저한 품질관리에 맞는 제조공정을 통해 전동차·버스차량전문 부품을 제작하며 첨단미래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김해·울산공장뿐만 아니라 해외지사인 미국·터키에도 복합부품·기술시스템을 구축하며 해외 여러 국가의 수출에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철도차량 복합부품은 전두부, 운전데스크, 스커트, 비상문 등을 한국형고속전철의 기술로 생산·개발해 전두부개발에 공헌함으로써 전철국산화를 이루는데 크게 일조했다.
또 난연성·불연성 제품개발에 역점을 두고 철도차량화재관련의 문제를 해소시키고자 친환경적인 제품개발에 대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전문적으로 대우버스자동차 복합부품생산과 철도차량부품을 현대의 로템으로 납품하고 있다”며 “현장경영을 하다보면 기술개발에 대한 아이디어가 창출되고 이것이 신기술개발·특허로 이어져 기업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이 직원들이 품질의 혁신가가 되기 위해 주야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어 이 대표는 이런 임직원들에게 회식·동호회모임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사기를 고취시켜주고 있다.
이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다보면 큰일보다는 작고 사소한 부분에서 어려움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체력은 국력이기 때문에 국민모두가 건강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표는 고령지역출향인사로 불릴 정도로 매년 지역의 소외계층·독거노인·애인사랑시집 등에 나눔·봉사활동을 적극앞장서 지역의 숨은 일꾼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런 이 대표의 다양한 경영업력과 지역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대상 향토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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