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위업을 계승하고 문화 창달을 장려하기 위해 제33회 세종문화상 후보자를 추천 접수한다.
이번 세종문화상에서는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협력․봉사, 문화다양성 등 5개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부상 3,00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지금까지 총 32회에 걸쳐 진행된 세종문화상에서는 개인, 단체 등 총 151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작년에는 전 주한미국대사 캐슬린 스티븐스, 연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 등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누구나 제한 없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2월 11일(화)부터 3월 22일(금)까지 등기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 서식은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 → 알림·소식 → 알림)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5월 초순에 결정, 개별적으로 통지하고 시상식은 오는 5월 중순 세종대왕 탄신일을 전후해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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