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21일 오후 1시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스포츠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분 1초를 다투는 스포츠경기를 보면서 느꼈던 소치동계올림픽의 뜨거운 감동을 이어받아 차가운 이성으로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11 번째로 열리는 서울국제스포츠산업포럼 2014에서는 ‘유럽 스포츠 비즈니스 글로벌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일찍이 스포츠가 창출한 경제적 가치에 주목하고, 이미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한 유럽과 북미 지역의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한국의 스포츠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캐나다 윈저 대학교의 마리케 탁스(Marjike Taks) 교수의 ‘스포츠산업 및 스포츠이벤트: 세계적인 시각’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영국 셰필드 핼럼 대학교 크리스 그래톤(Chris Gratton) 교수가 ‘유럽 스포츠산업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 대해 발표한다.
독일 쾰른 스포츠대학교의 크리스토프 브로이어(Christoph Breuer) 교수가 ‘스포츠용품회사의 후원 최적화’, 미국 조지아 대학교 베카 리옵키(Becca Leopkey)는 ‘스포츠이벤트 레거시의 관리: 올림픽 사례’, 신재휴 서울시립대 교수가 ‘유럽 스포츠비즈니스와 한국스포츠비즈니스의 비교 분석’을 발표한다.
문체부와 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이번 서울국제스포츠산업포럼을 시작으로, 스포츠산업을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과제를 논의하는 스포츠산업포럼을 매월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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