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안전행정부는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2월 20일 개소했다. 안행부 소속 공무원, 경찰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상황실은 선거관련 사건·사고 대응 등 선거상황을 종합관리하고 지자체의 선거업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안행부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찰, 검찰,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명선거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회의·교육 시 공무원 행위기준 책자를 배포하기로 했다.
또한 안행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특별감찰단’을 편성·운영해 공무원의 선거중립, 공직기강을 엄정 확립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찰관서별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운영해 불법선거운동 단속을 강화하고 범사회적인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공명선거 캠페인 실시, 각종 홍보물 배포, 인터넷 환경에 맞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유정복 장관은 “이번 지방선거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 업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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