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6, 27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제3회 한-아세안 문화예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문화예술의 각 분야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국가 간 교류 현황과 정책, 사례와 전망을 나누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26일 1부에서는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극장(The Esplanade) 벤슨 푸아(Benson Puah) 대표를 비롯해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문화예술 관련 정부 부처 및 기관 관계자가 자국의 문화예술 교류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태국의 방콕 예술&문화센터(Bangkok Art&Culture Center) 루카나 쿠나위차야논(Ms. Luckana Kunavichayanont) 감독을 포함하여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그리고 한국의 문화예술 전문가가 아시아 국가 간의 교류 사례를 나누고 미래를 전망한다.
27일에는 아시아 재즈페스티벌협회(AJFO) 협력으로 아시아 재즈 시장을 주도하는 5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후 4시부터 본 포럼의 하이라이트인 토론회가 개최된다. 아시아 문화예술위원회(Asian Cultural Council), 아시아 연극연맹(ATA), 아시아태평양 공연장 연합회(AAPPAC) 등 아시아 문화예술 연합회와 해외 각국의 문화예술 공공기관에서 아시아 교류를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각자의 주력 사업을 소개하고, 아시아 문화예술의 미래에 대해 전망한다.
26일 오후 홍대 클럽에서는 본 포럼을 위한 특별한 파티가 개최된다. 국내 유명 재즈그룹 ‘JSFA’와 ‘SAZA 최우준 밴드’, 재즈전문지 재즈피플이 선정한 유망그룹 ‘2014 라이징스타’의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음악과 함께하는 파티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만남의 장이 마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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