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마크잇 백승용 대표】기술혁신과 마케팅의 조화·융합·협업을 화두로 콘텐츠산업의 뉴-비즈니스 모델 제시, 고부가가치 창출 등에 앞장서는 기업이 있다.
헬스케어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마크잇(대표 백승용, www.markit.co.kr)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스마트폰에서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3D 스마트 안경 ‘FUNGLA3D'를 출시,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기업이기도 하다.
마크잇은 그동안 제약사가 병원, 의사 등을 상대로 제품의 특성이나 장점 홍보에 사용하던 종이안내문(브로셔)을 대체하는 태블릿PC용 디지털 콘텐츠 개발·생산·납품에 주력해왔다. 그러면서 종이안내문과 태블릿PC(아이패드 등)의 결합, 앱세서리와 디지털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키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마크잇이 개발·출시한 ‘FUNGLA3D(펀글라3D)'는 스마트폰으로 3D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소형(포터블)이라 조립과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제품 내부에 중앙 분리막을 설치해 메인영상의 양옆으로 잔상이 비치는 현상을 없애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시선분산을 막아 ‘나만의 스크린’ 연출효과를 구현한 점 등이 특징이다.
한 마디로 FUNGLA3D는 장소와 연결기기 등의 제약을 최소화 하고, HMD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라 하겠다.
마크잇의 윤승현 연구소장은 “평면적인 콘텐츠의 생산·배포로 의료인과 일반 소비자 등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이 어려웠던 제약시장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고자 FUNGLA3D를 개발했다”며 “FUNGLA3D가 헬스케어분야는 물론, 일반 대중들의 3D콘텐츠 생산과 소비를 늘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승용 대표는 “약품·약물의 체내반응, 시술 장면, 혈액 흐름 등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관찰·전달하고자 개발된 3D 스마트 안경이 스마트폰 게임과 결합하면 엄청난 고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스마트폰 3D게임을 즐기려는 이들의 니즈 충족에 입각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마크잇은 관련 콘텐츠 기업들에게 협업을 적극 제안하며, 유투브나 SNS 등에서 각종 3D콘텐츠의 양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시장형성을 전제로 FUNGLA3D 대중화 및 사업 다각화에 역점을 쏟고 있다.
백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마케팅 융합을 통한 뉴-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게임 및 영상문화산업 진출 등으로 사업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마크잇이 전 산업분야의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주)마크잇 백승용 대표는 스마트폰용 3D 스마트 안경 ‘FUNGLA3D’ 개발·출시와 헬스케어분야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제공에 헌신하고, 콘텐츠산업 뉴-비즈니스 모델 제시와 고부가가치 창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심나래 기자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