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민 기자]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은 28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세종열병합발전소의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현장을 방문했다.
지진가속도계측기는 지진 발생 때 해당지역이나 시설에서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진동을 측정한 계측값을 실시간 소방방재청 지진계측통합서버와 연계, 시설물의 지진위험도를 측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사업은 지진 발생 시 계측된 지진기록으로부터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초동대응 및 지진피해 추정에 필요한 자료를 축출하며 향후 내진설계기준 등의 재․개정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설치하는 사업이다.
소방방재처 남상호 청장은 “ 세종열병합발전소에 설치한 지진가속도계측기가 지진 발생 시에 정확히 작동될 수 있도록 가속도계측센서를 잘 설치하고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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