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3만여 그루의 산수유나무에 둘러싸여 봄기운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제7회 의성 산수유꽃 축제'가 오는 28일 막을 올린다.
19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사곡면 화전 2리와 3리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노랑꿈망울의 영원불변한 의성사랑'을 부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산수유 꽃길 걷기 대회, 산수유 동요대회, 전국 청소년 페스티벌, 산수유 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잇따라 열린다.
의성군은 특히 동계스포츠 종목 컬링이 소치 올림픽을 계기로 큰 인기를 모은 점을 감안, 전국에서 유일한 의성 컬링경기장에서 관람객들이 컬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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