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하라 기자] 국토교통부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단체, 학계인사 등 1,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22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한 날이다. 특히 UN은 과도한 에너지 사용으로 기후변화가 빈발하고 있는 현실에서 물과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주제를 ‘물과 에너지(Water & Energy)로 정했다.
국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해 지역별로 기념식, 관련 세미나 및 교육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특히 전국 250여 개 지역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수돗물 블라인드 테스트 이벤트(수자원공사 주관)’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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