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은희 기자] 지난 20일 몽골 Sodtopas병원의 NAIMANJIN JAMTS원장은 인천백병원(병원장 백승호)을 방문해 ‘경피적 척추체성형술’을 참관하고 다양한 의료기술을 전수받아 수료증을 받았다.
경피적 척추체성형술은 부러진 척추 뼈에 국소마취를 한 후 5mm이하의 작은 피부를 절개한다.
그리고 X선 투시장비를 보며 부러진 척추 뼈에 주사바늘을 넣고 ‘의료용 골 시멘트’를 주입하는 시술법이다.
특히 이 시술은 다른 외과적 절개수술과 비교했을 때 시술 후에도 큰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편 인천백병원은 국내의료기술을 전수받고자하는 나라를 대상으로 ‘상호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본·몽골·베트남의 협약병원을 방문해 라이브서저리를 시연하며 해외의료관광 및 환자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백승호 병원장은 “척추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 해외의료진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향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구축과 교류활동을 통해 우리의료기술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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