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유예림 기자] 독도지형도, 지명, 항공사진, 3D지도, 지리지 등 해방이후 독도 관련 지리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도 지리정보 특별전’이 14일부터 18일까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국제적 관심사로 부각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영토 주권의 상징인 지도를 전시하는 특별전을 14일 개관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광복이후 우리 정부가 직접 측량해 제작한 독도 지도와 항공사진, 지리지, 사진자료 등이 전시된다. 독도 지리정보 전시물은 45점으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이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지시 하달 문서와 독도지리지 해외 배포에 대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감사 서한도 전시된다.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독도 지리정보 특별전’ 개관 주간에 방문하는 관람객(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우리 영토와 바다’ 고지도 도록을 무료 배포한다. ‘우리 영토와 바다’ 고지도 도록에는 독도·동해를 우리영토로 표기한 외국 고지도 86점과 논문 등이 수록돼 있어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학술자료이다.
‘우리 영토와 바다’ 고지도 도록은 지도박물관 홈페이지(http://www.ngii.go.kr/map) 자료실에 PDF 파일로 게시되어 있어 언제든지 내려 받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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