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가여유국은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중 관광품질 향상 협력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 양국 정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여행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 관광업계 및 유관인사 등 총 280여명이 참석했다.
또 양국 정부 간 국장급 실무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중국 '여유법' 시행 이후 양국의 관광시장 변화 상황을 공유하고 양국 관광품질 향상을 위한 수용태세 개선과 요구사항,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협의하며 한중 스마트관광 교류 협력에 관한 계획, 방중 한국인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한·중 관광업계 교류회에서는 양국 여행사와 유관 기관 등이 참가해 양국 관광객 교류활성화, 한·중 지방관광 활성화 협력, 합리적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양국 업계 대표는 상호 방문 관광객의 안전 보장과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 노력, 교류회 정례화 추진, 관광품질 향상 노력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합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심포지엄과 연계해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 측 참가자를 대상으로 최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등을 중심으로 한 홍보여행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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