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환경부에서 발표한 폐기물관리법은 의료폐기물냉장보관 관리기준이 포함돼있는데 이는 기존의 관리방식대로 냉동보관 시 혈액(의료폐기물)의 부피가 늘어나 운반·폐기처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의료폐기물은 종류별로 보관기간·관리방법이 판이해 특별한 관리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의료폐기물은 복잡한 관리기준 외에도 인체에 감염 등 위해성분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취급해야한다.
특히 병원균에 감염된 의료폐기물은 2차 감염·악취·해충발생·생활환경피해를 유발시켜 주민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이런 가운데 의료폐기물수집·운반업체인 ㈜나이스(대표이사 전갑수)가 지역위생·환경안전사업에 일조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나이스는 광주·전남의 의료폐기물처리에 안전한 관리와 환경경영에 매진하고 있어 고객사들로부터 평이 자자하다.
보통 의료폐기물업체는 수집·운반업체와 중간처리업체로 구분돼있다. 전자는 의료기관에서 소각장까지 의료폐기물을 운반하는 업체를 말하며 후자는 폐기물을 전문으로 처리하는 업체로 의료폐기물소각장을 운영한다.
전자에 속한 나이스는 수집된 의료폐기물을 전용용기에 밀폐시켜 포장하고 냉장설비를 갖춘 전용운반차량으로 운반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에 전갑수 대표이사는 “의료폐기물수집·운반하는 지역의 영세업체들이 어렵게 경영하는 것을 병원관계자로부터 듣고 보다 안전하고 양질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더구나 국내굴지의 기업에 못지않은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기위해 원활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 대표는 “지역 환경안전에 혼신을 다하고자 위생·관리·보관 등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환경인식에 대한 세심한 부분을 먼저 개선한다면 보다나은 우리환경을 후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 대표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당시 배구유망선수로 활약하며 그 경험을 살려 한국실업배구연맹부회장·광주시체육회이사·실업배구광주대표팀e-메디원 감독을 비롯해 광주배구협회·대한장애인배구협회부회장활동 등을 맡아 광주광역시체육문화산업을 발전시키고자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더욱이 전 대표는 지역인재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시체육회와 광주시배구협회 그리고 관내 대학교에 장학금 후원사업을 하는 등 남모르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고 있다.
이런 전 대표의 다양한 경영업력을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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