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하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대회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두산, 시제이(CJ), 포스코, 한화 등 국내 대기업 임원진과 블랙야크(유니폼), 쌍용정보통신(대회정보시스템), 대한항공(항공권), 탐앤탐스(여행, 콘퍼런스), 에스케이(SK)텔레콤(주관통신사), (주)한진(물류), 금호당(시상용품) 등 후원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 10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7일 동안 인천광역시 일원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40여 개국 6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국제경기대회다.
그간 2014인천장애인경기대회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적 침체 분위기와 기업 등의 관심 저조로 스포츠 마케팅의 한계에 봉착해 예산의 빈곤 속에 성공적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예상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대회에 대해 홍보하고 전반적인 후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대기업들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대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기업체의 이미지 제고와 우리나라의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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