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하라 기자] 평균 신장이 높아지면서 부모들에게 내 아이의 키성장은 가벼이 치부할 수 없는 또 다른 근심거리가 됐다. 자녀의 손을 잡고 키성장클리닉을 찾는 부모가 늘고 있는 것도 작은 키가 성장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사회에서 소외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 키성장클리닉에 양·한방 의료 협진체계를 도입하고 있는 이솝한방병원(병원장 이명덕)은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개원 이후 현재까지 이솝한방병원의 키성장·성조숙증 누적 진료건수는 약 5만건에 달할 정도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자랑한다.
교과서적인 진단에 치우치지 않고 개개인 맞춤 처방과 맞춤 프로그램으로 성장치료를 도모하고 있는데, 이는 수년간의 진료경험에서 얻은 성장 데이터들을 체계화한 결과물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무엇보다 강조하는 이솝한방병원은 문진표 작성, 키·몸무게 측정, X-ray 촬영, 성장판 검사, 골밀도 검사 등 일련의 검사를 거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모발 미네랄 검사 및 혈액 검사를 시행한다.
이후 호르몬 이상여부 및 남은 성장기간에 따라 한약요법, 성장호르몬 주사요법, 동시투여요법 등을 접목, 무조건적인 한방 혹은 양방 치료만 고집하지 않고 환자의 체질과 몸상태에 따른 적절한 진료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꼭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만 치료를 권하고 있으며, 치료시기가 지났거나 치료효과가 없는 경우 혹은 치료를 못하는 경우라면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성조숙증 치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솝한방병원은 일찍이 성조숙증과 키성장의 상관관계를 연구, 성조숙증이면서 키가 작은 경우 혹은 빠른 사춘기이면서 키가 작은 경우 등 현재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양·한방 치료를 병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원장은 “가장 좋은 치료시기를 아는 것보다 검사시기를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성장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만 5세부터 간단한 성장검사를 받아 작은키를 미리 방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1년에 4~5cm만 자란다거나 키가 표준평균치의 3% 이하인 경우, 키가 또래보다 10cm 이상 작거나 부모 키가 작은 경우, 혹은 부모의 키에 비해 작게 자라는 경우, 외모가 또래아이들에 비해 조숙하거나 부모형제 중에 성조숙증이 있었던 경우라면 미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덧붙여 “키성장에 대한 잘못된 광고나 상식이 많아 안타깝다”며 “우리병원은 민원 없는 병원으로, 늘 아이들의 성장치료를 위해 힘쓰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이솝한방병원 이명덕 원장은 양·한방 협진 의료시스템의 선진화에 헌신하고 키성장 및 성조숙증 특화치료를 통한 고객(환자)만족 의료서비스 제공을 이끌면서 한방병원의 롤-모델 제시와 한의학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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