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예로부터 사랑받아온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토종순대는 단백질과 철분, 섬유소,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거기에 돼지내장과 당면, 찹쌀 등의 산성식품을 알칼리성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섞어 영양을 균형 있게 담아낸 훌륭한 먹거리다.
이런 가운데 온누리식품(www.bakamsoondae.com, 대표 신상철)은 전통순대의 제대로 된 맛을 살려냄과 동시에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각종 웰빙순대를 개발, 국내의 순대 및 외식산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화제다.
지난 15년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순대’의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던 온누리식품은 맛과 영양이 뛰어난 찹쌀순대·고기순대·야채순대 등 대중적인 전통순대는 물론, 김치순대·고추순대·더덕순대 등의 신개념 웰빙순대를 다양하게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온누리식품의 순대 브랜드인 '백암 온누리 전통 순대'를 통해 국내 최초의 ‘3·4색 칼라 모듬순대’를 선보이며, 고소하고 담백한 순대 전통의 맛은 그대로 보전하면서 소비자들의 시각과 미각까지 사로잡은 ‘신개념 순대’의 새 장을 열었다.
또한 '백암 온누리 전통 순대'는 맛과 멋뿐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의 식문화 트렌드에 맞춘 ‘저지방·저칼로리, 건강 순대’라는 점에서도 호평이 자자하다. 갖은 야채와 양념, 선지 등의 조화로 돼지 특유의 잡내를 덜어 맛과 영양은 높이고, 지방과 칼로리는 낮췄기 때문이다.
신상철 대표는 “식품기업이라면 국민건강을 최우선하고, 안전 먹거리 개발과 공급에 주력해야 함”을 전제하며 “기술혁신을 통해 양질의 제품 생산, 고객만족의 가치 창조 등을 기업경영의 근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신 대표의 확고한 경영철학은 온누리식품이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획득하는 밑거름이 됐다. 그리고 이 해썹인증은 전국 150여개의 순대제조업체 가운데 12번째며, 전통순대 분야만으로 한정했을 때는 전국 최초라고 한다.
이에 온누리식품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의 전통순대제조 명가’로 입지를 다지며, 최근엔 제2공장 준공으로 더욱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서 이미 인정받은 족발 달인의 솜씨를 토대로 향후 족발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신 대표는 “그동안 묵묵히 따라준 가족, 직원들이 있었기에 온누리식품의 오늘날이 가능했다”며 “무엇보다 고객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맛과 멋, 영양과 건강, 위생과 품질 등이 우수한 제품의 개발·생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누리식품 신상철 대표는 '백암 온누리 전통 순대'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헌신하고 고객만족서비스 증대와 외식산업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능률혁신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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