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머니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사회 전반에 여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고자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 인증 캠페인을 추진한다.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 인증 캠페인은 직장인들이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그들이 몸담고 있는 기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나아가 여가에 대한 긍정적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기업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10월 중 우수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여가지원제도(여가시간, 공간 및 비용, 프로그램 등), △운영기반(경영진의 관심과 의지, 운영시스템, 지원예산 등), △임직원의 만족도 등이다.
인증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포상(문체부 장관 표창,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특별상) 및 홍보, 여가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문체부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할 때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여가친화기업에 대한 인증 캠페인을 통해 사회 전반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가활동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정 등을 통해 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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