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은 현장학습 시 사전 안전사고 예방 및 사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단체보험 가입, 안전교육, 음주측정, 차량 안전점검, 비상연락체계구축 등 선제적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사고 발생 시 긴급 구조·구급요청, 부상자 응급조치, 비상대책본부 설치·운영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연수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도록 하고 있다.
연수원은 안전분야 전문가 자문, 차량 사고를 가상한 안전사고 훈련 등을 거쳐 매뉴얼을 개선하고 보완함으로써 객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했다. 향후 지방행정연수원은 안전관리 매뉴얼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e-book(전자책) 및 휴대용 소책자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연수원 측은 “이번에 마련된 매뉴얼은 안전지침, 교통안전, 음식안전, 시설안전, 해외 활동안전, 상황별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돼 연수생의 안전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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