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29일까지 2014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1인당 월 10만원 미만을 받는 어르신으로 교육이나 상담, 취약계층 돌봄이나 생활스포츠 등 재능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활동을 수행하면서 월 10만원(월 3회 이상, 월 10시간 이하 활동)의 활동실비(교통비, 중식비 등)를 지원받게 된다.
재능나눔 활동은 전문자격이나 숙련기술을 활용한 교육, 상담 등을 수행하는 전문재능 활동과 취약계층 돌봄이나 생활스포츠 등 생활재능 활동으로 구분된다. 생활재능 활동과 달리 전문재능 활동분야를 신청할 경우 관련 분야 자격증(국가·민간자격)이 있는 경우 선발에 유리하다.
지역별로 활동대상 기관의 유무,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지회, 노인(종합)복지관)의 지원역량에 따라 활동 프로그램 종류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상담전화 1661-6895로 전화해 희망하는 재능나눔 활동이 가능한지를 먼저 상담 받는 것이 좋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실제 거주하는 지역 또는 재능나눔 활동지역에 있는 대한노인회 지회(254개 시군구 지회)나 62개 노인(종합)복지관에 증빙자료(자격증 사본이나 사회경력 등)를 소지하고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방문 신청 시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지회, 노인(종합)복지관)의 면접과 함께 건강상태, 자격증, 사회경력 등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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