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제2회 창조경제박람회가 오는 11일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정부는 28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 장관 주재로 제12차 '창조경제위원회'를 열어 벤처기업 확인제도 개편방안을 심의·확정하고 2014년도 창조경제박람회 기본계획안 세계 환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환경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창조경제박람회는 이번에는 중소기업청의 벤처창업박람회와 통합해 개최되는 게 특징이다. 이 행사는 미래부 등 21개 정부부처와 벤처협회 등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민간과 정부의 창조경제 성과물을 종합 전시하고 창조경제대상 시상과 벤처창업유공자 포상 창업경진대회와 컨퍼런스, 대규모 기업설명회(IR), 스타트업 멘토링, 문화행사 등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를 창조경제주간으로 선정해 특허청의 지식재산대전(11월 27~30일·서울 코엑스)과 교육부 공학교육패스티벌(11월 27~28일·코엑스), 디캠프의 스타트업네이션서미트(11월 24~25일·서울 워커힐 호텔) 등 관련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기술성이 우수한 창업기업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이 벤처에 진입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벤처기업 확인제도 개선방안'을 내놨다.
또 이날 회의에선 '세계 환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환경산업 육성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산업 해외진출 지원협의체' 등을 통해 육성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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