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산림청은 산림탄소상쇄제도 운영과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산림탄소등록부 시스템’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새로 구축된 ‘산림탄소등록부 시스템’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당선작과 참가작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탄소등록부 시스템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참여하는 기업 등에게 사업접수, 등록, 검증과 인증, 산림탄소흡수량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내년년부터 서비스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의 역할, 산림청의 정책, 기타 탄소흡수원 유지와 증진에 관한 통계 등 기후변화와 산림과의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 박은식 산림정책과장은 “산림탄소등록부 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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